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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복절에 있었던 일들. 알고 있니?

닥터두레 2024. 8. 15. 13:57

 

근데 말이야, 우리가 막 태극기 흔들고 기뻐할 때, 나라 안에선 진짜 복잡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어. 솔직히 너도 잘 모르는 이야기들일걸?

 

 

1. 신탁통치? 뭐야 그게?

해방되자마자, 강대국들이 우리나라를 '신탁통치'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어. 쉽게 말하면, 우리끼리 나라 못 다스리니까 좀 더 맡아서 관리해주겠다는 거지. 당연히 사람들 반응은 극과 극이었어. 찬성하는 쪽, 반대하는 쪽으로 나뉘어서 엄청 싸웠다니까. 이게 나중에 남북 분단의 씨앗이 됐지..

 

 

2. 건국준비위원회? 들어는 봤니?

해방되고 나니까 나라가 엉망진창이었어. 일본놈들이 다 튀어버리고, 경찰도 없고, 뭐 아무것도 없었지. 그때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'건국준비위원회'라는 걸 만들었어. 치안도 유지하고, 밥도 나눠주고, 진짜 멋진 사람들이었지. 근데 미군정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 결국 해체됐어. 아쉬운거지 뭐.

 

 

3. 미군정, 뭐든 다 해결해줄 줄 알았는데...

해방되고 나서 미군이 들어왔잖아. 다들 '이제 좀 살만해지겠다' 했는데, 생각보다 복잡했어. 일본 잔재 청산한다고 했지만, 친일파들은 떵떵거리고 살고, 정치는 맨날 싸움판이었지. 게다가 새로운 문화랑 사상이 막 들어오면서 사회가 완전 휙휙 바뀌었어. 적응하기 힘들었을걸?

 

 

4. 좌우합작?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?

좌익이랑 우익이 맨날 싸우니까, 여운형이랑 김규식 같은 훌륭한 분들이 '좌우합작운동'을 시작했어. 같이 힘 합쳐서 통일된 나라 만들자는 거였지. 근데 이것도 잘 안 됐어. 서로 너무 distrust하고, 미군정도 막 탄압했거든. 결국 남북으로 갈라서게 된 거지.

 

 

5. 우리 할아버지, 할머니들은 진짜 대단했어!

지금 생각해보면, 그 시절 사람들은 진짜 대단했던 것 같아. 나라 잃고 힘들었을 텐데, 해방되고 나서도 혼란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았잖아.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는 것도 다 그분들 덕분이지.